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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3.10 베르겐에서 점심먹기 좋은 맛집 by Dusty Boots
  2. 2015.03.05 저렴한 베르겐 맛집들 by Dusty Boots

앞서 저렴한 베르겐 맛집을 몇곳 소개했는데 베르겐에서 많이 비싸지 않으면서 점심이나 브런치를 먹을만한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가격은  100-150Kr정도로 생각하면   같다노르웨이에 와서 처음 배우는 것중 하나가 바로 matpakke(맛파께, mat 음식 pakke 포켓)라는 것이다우리나라 말로 하면 도시락 정도 되겠다노르웨이어 강의때에도 이게 뭔지 장황하게 설명을 하고 노르웨이 문화 강좌 이런걸 가도 이것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 도시락이  그리 대단한가 살짝 이상하기까지 한데 노르웨이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일하러 갈때 손수 만든 맛파께를 싸간다.


주로  한쪽에 햄쪼가리와 치즈한장 같은게 얹어져있는 open face sandwich일 뿐이다예전에 노르웨이에 살기  덴마크에 놀러 갔을때 ‘먹거리 찾다보니 smørbrød(스뫼르브뢰, smør 버터brød 그냥 버터바른 빵이라는 )  먹어봐야한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맛은 없었다 ㅠㅡㅠ그게 바로 이거다왠지 덴마크에서는smørbrød 자기네 고유 음식으로 승화시킨것 같이 점심땐 식당에서도 많이들 팔고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다노르웨이에서도 이런 것을  통틀어 그냥 smørbrød라고 부르지만 이걸  대단한거라고 레스토랑에서 팔고 그러지는 않는다그냥 집에서 빵한쪼가리에 햄한쪼가리 넣어서 (이걸 여러개 싼다싸오는 맛파께를 매일 점심으로 먹을뿐.

 

  장황하게 맛파께 이야기를 하냐면... 노르웨이에서는 점심시간에 거의 모든 사람이 맛파께를 싸오기 때문에 점심때 맛있는 것을 먹을 만한 레스토랑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어시장 근처에 가면 관광객들이 주로 가는 식당이 몇몇 있기는 하나 이런곳은 관광객이 가는 곳이므로 맛집이라고 하긴  그렇다많은 식당이 점심에는 문을 안여는 경우가 많다.

 

진짜  없는 그중 추천하자면  몇군데가 있긴 하다.

 


1. Pingvin

앞서 저렴한 맛집으로 소개한 곳 Pingvin 점심 때에도 문을 연다.맥주마시는 선술집이기는 하나 음식이 매우 맛있으므로 점심식사를 하기에도 괜찮다또 점심 메뉴가 따로 있어서 점심때에는 샌드위치를 먹을 수도 있고 샌드위치 종류도 다섯가지인가 되고 가격도 저녁보다 약간 저렴하다.

 

2. Krog og Krinkel Bokcafe

플로이바넨 타는 곳에서 골목으로 꼬불꼬불 들어가면 반지하에 있는 이곳 (Lille Øvregaten 14) 이름 그대로 북카페이다낡은 가구와 책으로  차있는 반지하에 들어가면 커피향과 시나몬롤 향이 가득하다나는 가끔씩 주말에 집에 있는게 지겨워지 노트북을 들고 가서  두시간 일하다가 오곤 하는데 홈메이드 스콘과 케이크가 정말 맛있다케이크 전문점에서 전문가가 아름답게 만든 그런 것이 아니라 그냥 솜씨좋은 친구가 만들어준  같은 그런 정겨운 맛임바쁘게 여기저기 많이 구경해야하는 관광객이 가기에는 그냥 시간의 흐름이 너무 느린 그런 곳이지만 북유럽의 정취를 느끼기에  알맞은 카페이다커피와 케이크를 주로 팔지만 스프나 샌드위치도 파는데 아기자기하게 맛있다세시인가에 일찍 문을 닫으니 여기서 저녁을 먹을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다.


 

3. Godtbrød

간식종류를 소개할때 살짝 소개했던 빵집인데 이름 그대로 좋은빵집노르웨이에는 이런 빵집 체인점이 여러개 있는데 가장 흔한 것이 Godtbrød, Solbrød, Baker Brun 세가지이다시내에 정말 널리고 널린 곳들이  빵집 체인점들이다나는 동네빵집을 추구하는 사람이라 프렌차이즈 체인점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중에Godtbrød 사실 진짜로 맛있다특히 이름을   없는 그냥 동그란 번안에 잼과 커스터드가 함께 들어간 빵이 있는데 정말 맛있다 ㅠㅡㅠ그런데 가격은  빵쪼가리 하나에 우리돈으로 7천원가량 하니 사먹기 전에 몇번 생각해보고 사먹어야한다. Godtbrød 단점이 한가지 있다면 이곳은 유기농 건강식을 추구하는 곳이기 때문에 케이크를 팔지 않는다는 점심때는 샌드위치를 즉석에서 만들어주는데 여기는 모든것이  맛있다알아야할 것이 있다면 여기는 테이크아웃하면 가격이 약간 저렴해진다는 .



4. Pygmalion

YMCA아래 위치한 카페(Nedre Korskirkealmenning 4)인데 여기는 점심 저녁을  하기는 하지만 점심이  나을  같다주로 건강식유기농채식 식단을 파는 곳인데 카페와 겔러리를 겸한 분위기 좋은 곳이다저녁땐 라이브음악 연주도 하고 그러는데 음식 맛은 호불호가 갈리는 곳이지만 그만큼 좋아하는 사람은 항상 여기만 가는 그런 곳이라고. 나는 아직 가보지는 못했는데 주위에서 하도 추천을 해대서 써본다.



그 외에도 Strandgaten 18, Illums Bolighus 옆에 있는 Fetevare와 미술관 KODE안에 있는 식당을 추천하기는 하지만 Fetevare는 맛은 있지만 가격이 좀 세고 미술관에 있는 식당은 약간 정신 사나운 감이 없쟎아 있다.

 

프랑스식 식료품가게인 Fetevare. 맛좋은 치즈와 살라미 진짜 잘구워진 빵을 팔아 가끔 가는 곳인데 정신없이 계산을 하고나면 살라미 소세지 한개에 사만원정도를 썼음을 알게되는 이상한 곳. 맛은 정말 좋지만 서비스는 프랑스식 그대로 매우 불친절한것이 특징이어서 자주 가지 않는 곳이다.

Posted by Dusty Bo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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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베르겐에서 끼니를 때울만한 곳을 소개했지만 만원 이상 삼만원 정도까지 돈을 쓸 준비가 되어있다면 베르겐에는 가볼만한 맛집이 몇군데 있다. 200Kr로 한끼 식사하고 맥주도 한잔 할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하고자한다. 이런곳이 그리 많지는 않다. ㅎㅎㅎ 하지만 삼사만원 정도를 써가며 안좋은곳에 갈수는 없지 않나.


아래 소개하는 집들은 저렴하면서 노르웨이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들이다. 광광객들이 자주 가는 곳이라기보다는 그냥 그동네 사는 사람들이 자주 가는 그런 곳이다. 이런데 가면 관광객처럼 너무 셀카많이 찍고 DSL로 음식 사진 미친듯이 찍어대고 그러지 말고 우리도 노르웨이 사람들처럼 술마시고 수다떨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데 치중하다 오자. 우리 역시 내가 자주 가던 한적한 카페에 어느날 갑자기 중국인 관광객들이 우르르 와서 커피 하나 시켜놓고 미친듯이 셀카찍고 그러면 짜증나지 않나. 마찬가지다. ㅎㅎㅎ



1. Pingvin

보통 펭귄바라고하면 다들 아는 곳. 그냥 작은 선술집 같은 곳인데 진짜 노르웨이다운 맥주집에 가보고싶으면 꼭 가볼만한 곳이다. 파파가 가장 좋아하는 집이기도한데 베르겐에 손님이 올때마다 데려가면 엄청 좋아하는 집이다. 그냥 작은 맥주집인데 음식이 정말 예술이다. ㅠㅡㅠ 여기서 추천하는 음식은 대구살로 만든 Fish pie(생선살을 마카로니와 섞어 치킨처럼 튀긴것)라고 불리는것과 Fish stew(생선살을 감자와 으깬것)라고 불리는 것. Fish soup은 안먹어봤지만 그것도 매우 맛이 좋을듯. 생선으로 된것은 다 맛있는집. 양도 엄청 많아 혼자 다먹기 힘들정도이다.

맥주집 답게 탭에 맥주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노르웨이 맥주로 한번 마셔보자. 가격도 다른데보다 많이 싸다. 추천하는 맥주는 7Fjell (슈에피얄), ø (), Ægir (아기르)이라는 회사에서 나온 맥주들. 상큼한 홉 향이 강한 IPA를 주로 추천함.

여기가 원래는 동네 사람들이 즐겨 가는 곳이었는데 론리플레닛에 소개된 탓에 관광객이 엄청 많아져서 바쁜 시간에 가면 앉을자리가 없다고 사람들이 불평을 한다. 실제로 가서 보면 노르웨이말보다 영어를 비롯해 외국어가 더 많이 들리기도 하고 가끔보면 중국관광객 같이 보이는 사람이 엄청나게 큰 케리어 가방을 끌고 와서 밥을 먹고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2. Naboen pub

여기가 그 유명한 나부엔이라는 곳인데 나부엔은 노르웨이말로 이웃이라는 뜻이다. 이름 그대로 스웨덴식 음식점이다. ㅋㅋㅋ 노르웨이 음식이나 스웨덴 음식이나 뭐 크게 다르다고 ㅎㅎㅎ 사실 상당히 비슷하다. 그냥 스칸디나비아 스타일 음식점이라고 하는게 맞을거다. 사실은 엄청나게 비싼곳인데 왜 여기를 추천하냐면여기가 일층은 레스토랑이지만 지하로 내려가면 술집인데 거기는 바메뉴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입구는 같기때문에 들어가서 조심해야한다! 잘못 레스토랑에 앉았다가는 한끼식사로 최소 10만원이 넘는 식사를 하게됨. 아니다 하지만 예약 없이는 먹을 수 없는 그런곳이다. 여기가. ㅋㅋㅋ 이케아에서 중국공장 어딘가에서 만든 스웨덴식 미트볼을 먹어봤다면 여기 나부엔에서 진짜 스웨덴식 미트볼을 먹어보자.

여기는 음식도 음식이지만 맥주가 유명한 곳이다. 잘나가는 맥주회사에 의뢰하여 나부엔 에일을 만들어다 파니 한번 마셔보자. 그 외에 7Fjell, Ægir등의 맥주가 있겠지만 여기엔 Kinn (킨이라고 읽지않고 신이라고 읽는다. 신과 힌의 중간발음임 ㅡ,.) 이라는 맥주회사의 맥주를 파는데 그것도 꽤 추천할만하다.



3. Bastant

두군데가 있는데 브뤼겐에 있는데 말고 브뤼겐 뒷쪽 Stølegaten 8a에 있는 데를 가야한다. 여기는 찾기도 별로 쉽지 않고 그냥 동네 골목에 있는 그런 집이다. 메뉴도 별게 없고 그냥 스프와 샌드위치를 팔 뿐인데 맛이 정말 예술이다. 먹고나서 배고픈 정도도 아니고 양도 그럭저럭 많다. 약간 뉴욕스타일이기도 해서 맥주는 뉴욕 맥주를 주로 파는데 사실은 칵테일로 잘 알려진 곳이라고 하나 분위기는 모던한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이라 정말 추천하는 곳이다. 그냥 특별하지 않은 날 친구들이랑 가서 커피한잔 하고 스프에 샌드위치 먹고 수다떨다 칵테일도 한잔하는 그런 집인게 너무 좋다.




4. Det Akademiske Kvarter

여기는 베르겐 대학 학관 같은곳인데 재미난 곳이다 (Olav Kyrres gate 49). 콘서트도하고 액티비티도 많이 하며 (여기 2층에 살사댄스를 배우러간적도 있음) 카페가 있는데 거긴 맥주도 팔고 음식도 판다. 가격도 학생들 상대로 하는곳이기 때문에 상당히 저렴하다. 90Kr정도면 괜찮은 식사를 할 수 있다. 양도 많음. 가서 노르웨이 학생들 틈에 껴서 젊음을 그냥 막 흡수하고 오자. 학관이라지만 음식도 괜찮고 분위기도 상당히 좋다. 관광객들만 많이 가는데보다 이동네 사람들이 잘 가는 그런데 껴서 이동네 사는 사람인척하다 오는 것도 좋지 않나 ㅋㅋㅋ




5. Kafe Special

최근 동료의 추천으로 가본 곳 (Christies gate 13). 정말 저렴했고 맛도 정말 좋았다! 원래는 채식주의자들이 갈수 있을 만한 곳을 추천해달라고 해서 간곳이었는데 주로 피자와 파스타를 하는 곳이고 채식을 하는 사람들이 먹을만한 것도 많이 있었지만 채식을 안하는 사람들이 먹을만한 것도 많이 있었다. 게다가 맛은 정말 끝내줬다. 나는 집에서 피자를 자주 만들어 먹어 왠만하면 나가서 피자를 사먹지 않는데...게다가 피자에 대해 상당히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이집 피자는 정말 맛있었고 파스타 역시 정말 맛있었다. 크림파스타를 먹었는데 환상적이었음. 그리고 갈릭브레드를 먹어야 된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그것도 정말 맛있었다 ㅠㅡㅠ 상당히 의외로 맥주의 종류도 정말 많았고 가격도 다른 맥주집에 비해 많이 저렴했다. 여러가지 다른 노르웨이 맥주를 맛보고싶다면 가볼만한 곳이다. 내가 잘 시켜먹는 Punk IPA가 탭에 있었는데 다른 집들은 330ml 짜리가 100kr넘게 하는데 이집은 500짜리가 88kr여서 감동받음 ㅎㅎㅎ 다만 분위기는 학생들 주로 가는 곳이라 그저 그랬고 테이블이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별로였다. 종업원들은 겉보기엔 불친절해보였으나 의외로 친절했다. 싼곳 답게 웨이터가 와서 주문을 받는 것이 아니라 직접 카운터에 가서 주문을 하는

그런 곳임. 저렴하게 맛있는 것을 먹고 맥주도 마시기에 의외로 괜찮은 집이었다!



Posted by Dusty Bo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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