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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5.02 집에서 에일 맥주 만들기: 바틀링 (2) by Dusty Boots

예전 맥주 만들기에 대한 포스팅을   몇번 바틀링을 했는데 때마다 사진찍는걸 잊어버리는 바람에 이제야 바틀링에 대한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다. ㅎㅎ

 

우리는  25 정도에서 발효를 시작하기 때문에 맥주를 발효통에 넣고 나면 당장  다음날부터 미친듯이 뽀글거린다. 가끔씩은 너무 발효가 잘되서  넘치기도 한다. ㅎㅎ 이렇게  3-4 미친듯이 뽀글거리고 나면 그다음엔 잠잠해지는데 그렇다고  된것은 아니다.  2 잊은듯 그냥 가만히 놔둬야 침전물이  가라앉아 맑은 맥주를 만들  있고  라거맥주같이 낮으 온도에서 발효되는 맥주이거나 도수가 높은 맥주일 경우에는   오래 발효가 되게 놔두는 것이 좋다. 너무 급하게 바틀링을 해버리면  안에서 계속해서 발효가 일어나서 병을 땄을  흔들은 콜라 딴것같이 되거나 아예  자체가 폭발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한다. 우리도 한번 급하게 바틀링을 했다가 망친적이 있어서 요즘은 너무 재촉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맥주를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발효이지만 발효만 시킨다고 그냥 맥주가 되는 것은 아니다. 약간의 에이징이 있어야하고 탄산도 있어야하는데 이게 바로 2 발효이다.

 

집에서 맥주를 만드는 다른 친구들 말에 의하면 2 발효를 카보이라고하는  유리통에서 하면  깨끗하게  된다고 하는데 우리는 귀찮아서 그냥 병에서 2 발효를 하고 있다. 카보이에서 하는 것보다 침전물이   있긴 하나 맥주맛은 그냥 좋으므로 괜찮은 방법인것 같다.

 

일단 바틀링을 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병을 세척하는 것이다. 병을 제대로 세척하지 않고 바틀링을 하면 맥주가 오염되서 배탈이  수도 있다고 하니 사용하고자하는 병을 깨끗하게 공업용 세척제로 세척해주는 것은 물론 뚜껑도 세척해주고 바틀링할때 사용하는 도구들도  깨끗하게 세적해준다. 우리는 플립탑이라고 불리는 병을 좋아하는데 재사용이 가능하고...새면 어쩌지 걱정을 했으나 그럴 염려는 없었다.




발효통을 열어보면 뿌연 맥주와 , 효모가 섞인 것이 이게 진짜 마셔도 되는건가 싶다. ㅎㅎ 발효통에 진흙탕이 되어있는 맥주를 필터링해서 병에다 담는 것이다. 사이픈이라고 하는 이걸 사용하면 된다. 우리는 그냥 대충 채에 걸러주는데 이렇게하면 왠만한 불순물은  걸러진다. 필터링을 하면서 발효통에서 바틀링 통으로 옮겨준다. 바틀링통에는 이렇게 꼭지가 달려있어 병에 담기 좋게 되어있다.



 걸렀으면 이걸 병에다 담아준다. 그런데 병에 어떻게 담아야 알맞은 양만을 담는건가...이걸 어떻게 알지? 하는 고민을 했다면 바로  물건이  고민을 해결해줄것이다. Bottling wand라고 불리는 이것. 아랫부분 심지같은걸  바닥에  누르면 맥주가 나오고 이걸   끝까지 넘치기 직전까지 담은  빼내면 ㅎㅎㅎ  알맞는 만큼만 병에 담긴다.


신기하게도 병맥의 탄산은 정제된 설탕으로 하는 것이었다! 설탕이 발효되면서  안에 녹아 탄산이 되는 것이고 설탕은 당이기 때문에 맥주 맛에 뭔가 깊은 뒷맛이 나도록 도와준다. 간혹 같은 맥주인데 병맥으로 마시면 맛이 좋았는데 생맥으로 마시면 맛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병맥을 만들때 넣는 설탕 덕에 에이징이 조금 다르게 되어 그런듯 하다. 작은 병엔 한알, 큰병엔 두알을 넣어준다.




  

이런  뚜껑을 씌우고  일주일 뒤에 열어보면 탄산가득한 맛있는 맥주가 되어있다!  쉽죠? ㅎㅎㅎ

 

Posted by Dusty Bo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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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설탕이 발효가 되어 이런 깜찍한 일을 하는군요.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 저는 올해는 과실발효주도 한번 도전해볼까 생각중이에요. 근데 해보신분 말씀에 의하면 과실주는 생각보다 힘들다고 하네요. 진저에일같은것도 한번 해볼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