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5.03.05 베르겐 먹거리 맛집 가기 전 알면 좋은것 by Dusty Boots

여러번 중복되는 내용이 있겠지만 베르겐에서 뭔가를 먹을때 미리 알면 좋은 것들을 정리해보고자한다. 아래 포스팅을 보면 값싼 레스토랑에서는 팁을 안줘도 되며 (비싼데서 먹고나면 조금 주는것이 좋겠다), 물은 수돗물을 마셔도 되므로 레스토랑에서 물을 사마시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여기는 원래 외식이 매우 비싼것임을 있다. 그리고 미리 예약을 하는 것도


베르겐에서 몇번 외식을 해보고 절실히 깨달은 것이 몇가지 있다.


1. 외식때 쓰는 돈과 만족도는 거의 예외없이 비례한다.

처음 여기 이사왔을때 모든것이 너무 비싸서 밖에서 사먹기가 너무 손떨렸는데 그래도 여기 어떤게 있나 궁금해서 몇번 외식을 했었다. 처음엔 주로 싼데를 위주로 가봤는데 너무 불만족스러운거다! 맛도 없고 이런가 실망스럽기 그지 없었는데. 그러다가 약간 돈을 쓰기 시작하면서 베르겐 레스토랑에 대한 우리의 만족도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베르겐에서 외식을 할때 싼델 가면 거의 무조건 돈이 아까울것이다. 아래 소개한 몇군데를 제외하면 가격대의 레스토랑은 거의 그저그런 수준이다. 차라리 집에서 해먹지그런데 노르웨이식 레스토랑을 가서 코스요리를 시키면 거의 대부분 만족스럽다. 이런곳은 3코스에 8만원에서 12만원정도 한다. 놀라운것은 그보다 비싼 곳은 몇군데 없다는 것이다. 그런곳에서 먹고나면 드는 생각은 외식하는게 정말 독일같은데서도 이렇게 먹으려면 그정도 돈을 내야한다는 . 외식하는게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일거다.  물론 술은 여전히 비싸다. 그럭저럭 마실만한 와인 한병에 6만원하면 매우 저렴한곳임. 

결론 베르겐에서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려면 일인당 10만원 한다고 생각하자. 그런데 만족도는 높을것이다. 싼거만 먹고나서 여긴 정말 맛있는게 없구나 하지는 말자는것. 맛있는것..상당히 많다.


2. 여기서는 노르웨이식 레스토랑 말고 다른 레스토랑을 가려고하면 불만족스러울때가 많다.

가장 실망스러운 것이 중국음식점이다. 여기 와서는 그냥 중식당엔 생각을 하지 말자. 괜히 싼거 먹겠다고 갔다가 돈만 많이 쓰고 후회하게 된다. 서양식이 정말 너무 물린다오늘은 정말 국수나 밥이 먹고싶다 할때엔 초밥집을 가보자. 그나마 초밥은 딴데서도 비싸니 여기서 그만큼 돈을 써도 많이 아깝지 않을듯. 아니면 태국음식점엘 가자. 그나마 너무 맛없는 수준은 아니고 가격도 그렇게 많이 비싸지 않다. 그래도 일인분에 삼만원은 나올듯. 참고로 베르겐엔 한국식당이 없다.


3. Tilbud라는 단어에 속지 말자.

몇몇 식당은 점심시간에 점심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도 하는데 tilbud라는 말은 이란 뜻으로 우리가 노르웨이와서 가장 먼저 배운 단어이기도하다. 이게 슈퍼마켓에서는 상당히 괜찮다. 그런데 아낀답시고 식당에 점심메뉴를 먹으러 가면 음료수 한잔 마시는게 점심식사 가격정도 하니 나중엔 tilbud 아닌곳에 간것과 비슷한 돈을 쓰게 된다. ㅠㅡㅠ 나빠


4. 비싼 식당이어도 여러가지 코스중 그냥 메인요리만 시켜도 된다.

나는 여기저기 많이 다녀보고 했어도 아직도 비싼 레스토랑에 가면 뭔가 부끄러운 짓을 하게 될까봐서 걱정을 많이 하는데. 베르겐에서 여러 레스토랑에 가봤지만 거의 대부분 종업원이 매우매우 친절하며 뭔가 우쭐대며 잘난척하는 그런 종업원은 거의 없었다. 비싼델 가면 어떨땐 뭐가 뭔지 몰라하면 종업원이 이런것도 모르냐는식으로 눈알을 굴릴때도 있는데 노르웨이에선 그런일이 거의 . 여러가지 코스를 파는 레스토랑일지라도 애피타이저를 안시켜도 부끄러운 일이 아니며 디저트는 배불러서 못먹겠다고하면 자기들도 안다며 이해를 하는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와인이나 맥주도 모르겠으면 그냥 한잔만 시켜도 되냐고 물어보고 한잔만 마셔도 된다. 물론 안마셔도 된다. 다른 유럽나라를 가면 아주 비싸지 않은 레스토랑에서도 물을 사먹으라고 대놓고 권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노르웨이는 그냥 tap water를 달라고 하면 준다. 대부분의 레스토랑은 애피타이저 디저트를 안먹어도 메인요리만 시켜도 양이 많은 경우가 많다. 비싼 몇몇 레스토랑은 코스요리만 파는 경우도 있으니 테이블 예약을 메뉴를 확인하고 예약하자.

 

Posted by Dusty Boots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