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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0.14 [노르웨이생활/베르겐생활] 매우 특별한 나의 그리그 피아노 콩쿠르 관람기 by Dusty Boots
  2. 2015.05.04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by Dusty Boots

베르겐에는 2년에 한번씩 그리그의 이름을  피아노 콩쿠르가 열린다. 나는 피아노에  관심이 많지만 그리그 콩쿠르는 베르겐에 오기 전에는 들어본적이 없어 매우 작은 콩쿠르인줄 알았는데 올해로 벌써 15회를 맞았다고 한다. 원래  콩쿠르는 오슬로에서 열렸는데 몇회전부터 베르겐에 있는 그리그 생가에서 주최하고 있다. 나는 언젠가  한번 피아노 콩쿠르를 관람하고 싶었는데 베르겐에 오면서 나의 바램이 이루어졌다. 예전에 미국에 살때 반클라이번 콩쿠르를 관람하러 가려고 알아본적이 있었는데 그런  콩쿠르는 관람하는 사람들도 꽤나  돈을 내야하는 것에 놀랐다. 그리그 콩쿠르는 나름 관람객에 친절한 콩쿠르인지라 결승을 제외한 그리그 생가에서 열리는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공개하고 모든 콩쿠르 실황을 라이브로 중계한다. 매우 공정하고 투명한 콩쿠르가 되기 위해 심지어는 심사위원의 채점표까지 공개를 한다고 한다. 요즘은 아주 작은 콩쿠르가 아닌 다음에는 많이들 이렇게 하는  같다.



이런 기대감에 2 전에 열린 그리그 콩쿠르 때에는 몇번 그리그 생가에 콩쿠르를 구경하러 갔더랬다. 관람객의 입장에서는 공짜로 양질의 연주를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그때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랬는데 항상 이런델 가면 사람들이 날더러 너는 언제 치냐 이렇게 물어본다. ㅎㅎㅎ 나는 그냥 관람객일뿐인데도 젊은 동양인 여자가 거기서 왔다갔다 하면 으레  사람은 콩쿠르 참가자겠거니 하고 생각들을 하는 것이었다. ㅋㅋㅋ 그런데 그때 콩쿠르에서 만나 알게  분들이 추천을 해주셔서 이번 그리그 콩쿠르에는 호스트 페밀리가 되기로 했다.

 

그리그 콩쿠르는 왠지 한국인 참가자가 별로 없는것이  안타까운데 개인적으로 매우 추천해주고 싶은 콩쿠르이다. 규모가 작긴 해도 콩쿠르를 운영하시는 분들 말에 따르면 참가자가 와서 돈만 많이 쓰고 기껏 15 연주하고 1차에서 떨어지면 집에 가는 그런 콩쿠르가 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나는 그런 그리그 콩쿠르의 운영철학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일단 예선에서 합격해서 30 안에 들면 베르겐에 초대받게 되는데 베르겐에 오기만 해도 참가비로 내야했던 500유로를 되돌려줄  아니라 호스트 페밀리를 연결해줘서 숙식을 무료로 받도록 해준다. 콩쿠르의 특성상 참가자 30  12명만이 2차에 가게 되어있다. 그렇지만  1차에서 떨어지더라도 베르겐 여기저기에서 공연을   있는 기회를 준다. 공연을 하기만하면 500유로를 준다고 하니 아주 멀리에서 오는 사람이 아니라면 여행 경비까지 대주는 샘이 된다. 준결승까지 가게되면 1500유로를 받게 된고 결승까지 가게 되면 3등은 1만유로, 2등은 2만유로, 1등은 3만유로에 음반을   있는 기회, 여기저기에서 협연이나 콘서트를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고 하니 매우 작은 콩쿠르인데 비해 상당히 얻는 것이 많은거라고 한다.

 

이번엔 호스트 페밀리가 되었으니 우리 부부에겐 매우 특별하고 개인적인 콩쿠르가 되어버렸다. 사실 호스트 페밀리를 주관하시는 분께 한참동안 연락이 없어서 우리는 호스트 페밀리에서 선택되지 않은게 아닌가 걱정을 했었다. 그런데 어느날 우연히 그리그 콩쿠르 홈페이지를 보니 참가자 명단이 떴는데 거기 한국인 참가자분이 한분 계신게 아닌가! 나름 매우 반가워서 우리가 한국인 참가자분의 호스트 페밀리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호스트 페밀리를 주관하시는 분께 연락이 와서 한국인 참가자분이 사실은 독일에서 오래 생활하신 분이라 한국인-독일인 커플인 우리에게  맞을  같다며 그리그 콩쿠르의 한국인 참가자 안아름씨를 추천해줬다. 호스트 페밀리로서  그리 크게 해줄수 있는 것은 없지만 같은 한국 사람으로 언니같이 밥이라도 한끼 정성스레 한국 음식을 해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열심히 호스트 페밀리 역할을 하고 있는 더스티. 더스티는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다. ㅋㅋㅋ


호스트 페밀리를 하겠다고 자원을 하기는 했지만 막상 진짜로 호스트 페밀리가 되고나니 걱정이 앞섰다. 너무 까다롭고 예민하신분이 오면 어떡하나. 더스티를 싫어하면 어떡하나. 채식주의자이면 어떡하나. 우리랑  안맞으면 어떡하나. 등등 ㅎㅎㅎ 그런데 콩쿠르 시작 전날 그리그 생가에서 처음으로 만나게된 아름씨는 우리의 걱정과 달리 너무 순박하고 착한 사람이었다. ㅎㅎ 프로필 사진에 나온 조금 센언니같은 모습은 정말 어디에도 없었고 (아름씨는 사진이  안받는 스타일인것 같다. 실물로 보니 훨씬  예쁘던데 ㅎㅎㅎ) ‘오늘 저녁은 제육볶음이라는 말에 물개 박수를 치는 귀여운 모습에 나와 파파는 아름씨와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ㅋㅋ 사실 콩쿠르는 18세에서 33세까지로 나이 제한이 있어 여러 연령대의 참가자가 오는데 아름씨는 참가자들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참가자여서 우리와도 나이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  재미있었던  같다. 때마침 베르겐에서 열린 맥주 페스티벌에 함께 가기도 하고 말이다 ㅋㅋㅋ

 

우리는 아름씨가 오기 전에는 아름씨가 어느정도 수준의 피아니스트인줄 몰랐다. 그래서 1차나 2차에서 떨어지면 그냥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름씨는 15 그리그 피아노 콩쿠르의 우승자가 되어버렸다. ㅎㅎㅎ 1차에서 합격하고 2차에서 준결승으로 진출하고 결승까지 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매우 일이 바쁜 와중에서도 매번 아름씨의 연주를 보러 그리그 생가에 가게 되었고 가서는 아름씨를 열심히 응원했다. 우리 부부는 마치 어린 딸아이를 콩쿠르에 내보낸 극성스러운 부모처럼 아름씨를 졸졸 따라다녔다. 다행히도 아름씨는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응원해준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하더라. 매번 연주가 끝나고 다음회차로 가는 합격자를 발표할때 마음 졸였던 순간, 그리고 우승을 했을때 너무나 자랑스러웠던 순간들을 생각하면 사실 아름씨는 우리와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 그냥 친한 동생 정도의 느낌이었지만 아름씨의 호스트 페밀리가 되면서 우리는 새삼 자식이 있다는게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아름씨에게 밥해주고 응원해준것 밖에 별로 한게 없는데 우리는 콩쿠르 주최측에서 많은 칭찬을 받았다. ㅎㅎㅎ 아름씨가 우승을 해서 그런것도 있지만 호스트 페밀리 자원봉사를  사람들중에 우리만큼 젊은 사람은 없었기 때문이다. 다들 할머니 할아버지같은 분들만 이런데 참여를 하시는데 우리같이 참가자들과 비슷한 나이의 호스트 페밀리가 참가자들을 언니 오빠 누나 형같이 대해주는것도 좋지 않나 싶다. ㅎㅎㅎ



결승에 진출하는 세명의 참가자중 아름씨 이름이 불리는 순간 (그리그 콩쿠르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 옆에서 좋아하는 두명이 바로 나와 파파. 아름씨는 준결승 연주가 끝나고 자신은 결승에 가지 못할거라고 생각했었다. 

  

사실 처음으로 아름씨 연주를 들었을  우리는 음악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지 않았지만 매우 성숙한 연주를 하는 아름씨가 우승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계속 다음 단계로 나아가면서 우리 역시 다른 참가자들에 대해 열심히 공부했고 심사위원들에 대해서도 공부를 했으며 채점 시스템에 대해서도 공부를  콩쿠르가 끝날 무렵에는 거의 피아노 콩쿠르의 전문가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아름씨가 우승할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매번 아름씨가    있을거라고 격려를 해줬다. 나는 원래부터도 피아노 음악에 관심이 많았으니 콩쿠르를 관람하는 것이 재미가 있었는데 사실은 음악에 크게 관심이 없는 파파는 콩쿠르가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그런데 파파는 아름씨를 따라 콩쿠르를 보러다니는 것이 마치 월드컵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같았다며 너무나 재미있었다고 한다. 남자들은 어느 종목이던간에 이기고 지는 그런 시나리오가 있으면 재미있나보다. ㅋㅋㅋ 그리그홀에서 열린 결승날 아름씨는 마치 클라라 슈만이 빙의된 듯한 실력으로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했고 우승은 물론 상금 1천유로의 청중상까지 받게 되었다. 어찌나 감동적이었나 모르겠다. 파파는 콩쿠르가 끝나고 아름씨의 연주를 네다섯번이나 돌려서 봤다며  비디오를  소장해야겠다고 한다 ㅎㅎㅎ

 

우승자가 되면서 아름씨는 피아니스트로서 여러 기회를 얻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콩쿠르에 간접적으로 참여하면서 이게 좋기도 하지만 별로 안좋기도 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승자에게만 매우 열광하는 이런 모습. 이건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 아름씨가 우승을 하게 되니 너도나도 와서 아름씨와 친해지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그렇고 2등과 3등을  피아니스트에게는 아무런 스포트라이트가 가지 않는 그런 모습도 마찬가지였다. 다행히도 아름씨는 이미 매우 성숙한 연주자여서 이런것을 모르는게 아니라고 하더라.  1-2년은 여러 기회가 있는데 2년이 지나면 콩쿠르에는 새로운 우승자가 나오게  것이고 그러면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새로운 우승자에게 가게 된다는 것이다.  클래식 음악 역시 매우 상업적인 것이어서 뭔가 장사가 잘될만한 매우 특징적인 캐릭터가 없으면 공연을   있는 기회를 얻기가 힘들다는게 아름씨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라  안타깝다.

 

그래도 일단은 아름씨는 내년에는 베르겐을 비롯한 노르웨이의 여러 도시에서 공연을 하게 되어 우리를 설레게 했다. ㅎㅎ 내년에 베르겐에 놀러오면  같이 낚시를 하러 가고 싶다는 아름씨. 내년에 오면  어떤 맛있는 요리를 해줄까 ㅋㅋㅋ 나도 매우 신이 난다. 



Posted by Dusty Bo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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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 마사아키 스즈키가 지휘하는 베토벤 교향곡 9 연주를 끝으로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이번 시즌이 막을 내렸다.


www.harmonien.no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베르겐 사람들의  자랑거리로 올해 250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하고 있다. 인구 25만명 정도의 도시에 이렇게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가 있다는 것은 굉장히 자부심을 가질만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클래식음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물어보면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도시 사람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중 하나라고 하니 정말 부럽다. 그리고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러갈 때마다 그것이 느껴진다. 많은 공연이 매진될  아니라 시즌티켓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항상 앞쪽 좌석을 꽉꽉 메우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같은곳에서는 대부분 클래식음악이 나이많은 사람들의 전유물인데 반해 여기서 공연을 가보면 학생들, 젊은 사람들,  나이또래 사람들, 중년, 노년 많은 연령대의 관람객이 와서 공연을 감상한다는 것을   있다.

 

나는 괜찮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하나쯤 있는 도시에서 사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사람이라 베르겐에 면접을 보러 왔을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러 갔었다. 우연히도 그때 마사아키 스즈키가 객원 지휘자로 모짜르트의 레퀴엠을 연주했었는데 그가 지휘하는 베토벤 연주를 듣고있으니 미묘하게 그때 생각이 났다. 그때 공연이 끝나고 굉장히 만족스럽게 여기라면   있겠다 하는 생각을 하고 돌아갔는데 연주도 상당히 수준이 높았지만 청중의 수준도 매우 높았던것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베르겐으로 이사를  이후 우리는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시즌 티켓을 샀다. 모든 공연을  포함한 골드시리즈를 사는 바람에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러가는데 일년이 지난 지금도 오케스트라의 수준이 매우 높고 청중의 수준 역시 매우 높다는 것에 대한 의견은 변함이 없다.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베르겐 중심지에 있는 그리그홀이라는 곳에서 주로 공연을 한다. 그리그 홀은 누군가의 말에 의하면 위에서 내려다보면 그랜드피아노의 모습을 하고있다고 하는데 나는 진짜 아무리봐도 모르겠다 ㅎㅎㅎ 안에 들어가면 벽면이 모두 유리로 되어 있고 수천개의 전등이 달려있어 빛을 주제로 건물을 지었다는 것을   있는데 실재로 요즘같이 해가  때엔 붉게 물든 석양을   있기도해 너무 멋진곳이다.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 감독은 앤드류 리튼이라는 미국 지휘자인데 올해를 마지막으로 에드워드 가드너라는 영국 지휘자로 바뀌게 된다. 사실은 앤드류 리튼이 떠난다고 해서 약간 아쉬웠는데...나는 베르겐에 이사오기  콜로라도에 살때 콜로라도 심포니 시즌 티켓을 사서 항상 공연을 보러가곤했었다. 그런데 콜로라도 심포니의 음악감독이 앤드류 리튼이었기 때문. 게다가 콜로라도 심포니 공연은 어쩌다보니 항상  앞자리에서 봤는데 그러다보니 앤드류 리튼이 완전 친근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ㅎㅎㅎ 앤디 아저씨...ㅋㅋㅋ 그래서 앤디가 떠난다는 말을 듣고 매우 슬퍼졌는데 에드워드 가드너의 공연을 보고 완전 마음이 바뀌었다. ㅎㅎㅎ 같은 오케스트라가 지휘자에 따라 이렇게 많이 다르게 느껴지다니...앤디는 떠났지만 (그래봤자 일년에 한두번은 객원지휘자로  오겠지만)  좋은 실력자가 왔다는 생각에 매우 기쁘다. ㅎㅎㅎ  사람들 말고도 간혹 유명한 지휘자가 객원으로 오는 경우도 있고  이동네 사는 레이프 오브 안스네스도 종종 등장하여 함께 공연을 하기도 한다. 우리는 가장  시즌 티켓을 사서 자리가 윗쪽인데 가끔씩 레이프 오브 안스네스가 친구랑 둘이 살짝 옆문으로 들어와서 공연을 보고 가는 모습을 보기도 한다 ㅎㅎㅎ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수준도 상당히 높지만  좋은 것은 프로그램이 매우 다채롭다는 점이다. 젊은 스칸디나비아 작곡가들에게 의뢰하여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위해 작곡된 곡들을 연주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고 고전음악에만 치중하지 않고 현대음악도 종종 연주하곤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옛날부터 그랬다고 한다. 어디 보니 1800년대 초반에 베토벤이 작곡한 교향곡 2번을 베르겐 필하모닉에서 (초연은 아니었지만) 베를린에서보다 먼저 연주했다고 한다. 그땐 상당히 현대음악이었겠지 ㅎㅎㅎ 그리고 당연히 이고장 음악가인 에드바르 그리그의 곡을 자주 연주할뿐 아니라 그리그는 사실  오케스트라의 초창기 음악 감독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점은 콘서트가 끝난 뒤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인데 나흐스필이라고 하여  30  작은 실내악 콘서트를 메인 콘서트장 바로 밖에서 진행한다. 때로는 그날 콘서트에 초청된 솔리스트가 오케스트라 맴버와 하는 경우도 있고 오케스트라 맴버들이 따로 준비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냥 관심있는 사람들만 둘러앉아 와인 한잔씩 하며 정말 가까이에서 뮤지션들을   있다는 것이  멋지다. 설명도 하고 농담도 하며 하는 그런 프로그램이 있는 것이 너무 마음에 든다. 클래식 음악은 전혀 어렵고 지겨운 음악이 아니라는 것을 그냥 이런 작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보여주는  아닐까.

 

시즌 티켓을 가지고 1 공연을 관람한 결과 나는 250주년을 맞은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다음 시즌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 다음 시즌에도 골드시리즈 시즌 티켓을 샀는데 ㅎㅎㅎ  일년간 열심히 다녀줘야지.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베르겐에 온김에 공연을 하나 보고가도 좋을  같다. 5월쯤엔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시즌은 끝나지만 베르겐 페스티벌이라는 명목으로 오케스트라가 여러 공연을 한다. 이게 일반 티켓은 330Kr정도 하지만 학생의 경우엔 100Kr밖에 안한다...부럽다 부러워. 안갈 수가 없겠다. ㅎㅎㅎ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준이 궁금한 사람은 여기 디지털 콘서트 페이지로...

http://www.digitaltkonserthus.no/



Posted by Dusty Bo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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