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어디엔가에 사람이   있는 곳을 찾아냈을  그곳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를 상상


하면 아마 스발바르의 자연 경관이 아닐까 싶다실재로 작년에 화재가 되었던 영화 인터스텔라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그런곳을 찾다 찾다 촬영지로 결정한 곳이 아이슬란드라고 하는데 인터스텔라의 우주 행성 장면의 대부분이 아이슬란드에서 촬영한 것이라고 한다스발바르의 모습은 그와 별반 다르지 않다오히려 조금  황량하다고 할까아마도 촬영 여건이 괜찮았다면 스발바르에서 촬영을 했지 않을까.



동토가 녹으면서 땅이 갈라지며 신기한 패턴을 만들고 있다.


스발바르는 아직도 많은 부분이 빙하로 뒤덮혀 있다비행기를 타고 가다보면 아래로 펼쳐지는 멋진 빙하투어를 할때 가이드가 스발바르를 떠다는 비행기에서는  A 창가


 앉으라고 권해서 속는샘치고 그렇게 앉았는데 정말이었다비행기가 이륙할때 기체를 틀어서 이륙을 하여 F 창가에 앉으면 하늘밖에 안보이는데 A 창가에서는 정말 

 빙하의 모습을 볼수가 있었다.


롱이어뷔엔을 떠날때 보이는 빙하의 모습

  

하여간 빙하가 녹으면서 형성된 계곡이 해안가에 형성되어있고 그렇기 때문에 바닷가는 거의 대부분이 피요르드 지형이다스발바르에서 가장  마을 롱이어뷔엔 역시 이런 계곡에 자리잡고 있는데  계곡의 이름은 Adventdalen(아드벤트달렌)이다달렌은 노르웨이어로 계곡이라는 뜻이고 어드벤쳐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아드벤트달렌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빙하가 녹은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토양이 크게 발달하지 않았고  식물이 생장할  있는 시기 역시 매우 짧기 때문에 식생이 크게 발달해 있지 않지만 이런 혹독한 곳에서도 여러 종류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북극 양귀비

 

스발바르에는 북극곰 이외에 사는  동물이라고는 스발바르 순록이 있다롱이어뷔엔에서 매우 쉽게   있으며 전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아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도 않는다ㅎㅎㅎ 그런데 스발바르 순록은 다른곳 순록보다 크기가 매우 작고 매우 못생겼다오랜기간 천적 없이 스발바르에서 진화하며 살다보니 그렇게  모양이다북극곰이 순록을 잡아먹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종종 듣곤하는데 그건 마치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라는 말과 같다북극곰은 해양동물이기 때문에 해빙에 살며 바다에 사는 생물을 잡아먹는다주로 물개같은 것을 잡아 먹지 땅에사는 순록은 북극곰의 먹이가 아니지만 최근 북극곰이 삶의 터전을 잃고 뭍으로 종종 나온다니 이젠 순록을 잡아먹기 시작할지도 모르겠다그린란드에는 사향소가 산다는데 스발바르에는 사향소가 멸종했다고 한다그래서 몇십년  그린란드에서 사향소떼를 들여왔는데 그것마저도  되지 않았다고 한다.


스발바르 순록. 작고 못생긴 것이 특징.


 

타미간이라고 불리는 북극새. 닭과 거의 비슷하다. 맛도 모양도 ㅎㅎㅎ 겨울을 나기 위한 흰털. 다리 좀 보소 ㅎㅎㅎ



스발바르의 매력은 북극곰이나 빙하를 구경하는 크루즈가 아니면 약간 황략한 것이  매력이라고   있는데 알래스카에 비해 뭔가 다이나믹한 그런 기분이 조금 떨어지는  같은 느낌이 들었다나는 나만 그렇게 생각한줄 알았는데 피라미든 크루즈를 하며 만난 어떤 아주머니가 나한테  불만을 털어놓으며 자기는 작년 알래스카에 가서 너무 많은걸 봤는데 그래서 그런지 스발바르엔 별로 볼게 없다는 말을 하더라그런데 왠지 나는 약간  말에 공감을 했다 ㅎㅎㅎ 사실 스발바르에 가려면 돈도 훨씬 많이 들기에 알래스카의 와일드함을 이미 경험했다면 나처럼 북극을 너무 좋아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면 스발바르는 조금 실망스러울수도 있을  같다



스발바르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에서 찍은 아드벤트달렌 골짜기 모습


관광객들에게 최고 인기가 많은 북극곰 표지판



Posted by Dusty Bo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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