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연휴를 맞아 마침 노르웨이 항공이 세일을 하길래 싸게   있는  중에서 어딜 갈까 하다가 파파가 한번도 안가봤다고 해서 코펜하겐을 하기로 했다.

 

나는  3 전쯤 코펜하겐엘 4일정도 간적이 있었는데 그땐 별로 정보도 없이 그냥 한번 가보자 하는 생각에서 간거여서  몰랐었는데 코펜하겐은 북유럽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맛과 멋의 도시이다! 





코펜하겐은 모던 노르딕 음식문화(Modern Nordic food culture) 시작된 곳이기에  식문화를 경험하는것에 많은 기대를 하게 되었다. 어쩌다가 음식의 불모지라고 할수도 있는 스칸디나비아  도시가 현대 음식문화의 중심지가 되었을까 그게 많이 궁금했다. 실제로 코펜하겐에는 도시의 크기에 비해 비정상적으로미슐렝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이 많고 영국의 레스토랑 메거진에서 꼽은 세계에서 가작 맛있는 레스토랑에꼽힌 NOMA라는 곳이 코펜하겐에 있다 (미슐렝스타 두개짜리 레스토랑이라고 ). 물론 이런 곳에서 음식을 먹으려면 몇달 전에예약을 해야하는 것은 물론이고 가격도 일인분에 오십만원정도 한다니 나같은 사람은 노마같은곳엔 갈생각이 없었지만 그래도 대체  스타일리시한 식문화가 어딴것인지 노르웨이와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했다.

 

게다가 맥주의 불모지와도 같은 북유럽에 크래프트비어를 유행시킨곳이 코펜하겐이다. 그만큼 마이크로브루어리도 많았고 독일, 벨기에, 영국 등등의 맥주를 받아들여 북유럽스타일 맥주로 재탄생기킨 곳이기도하다. 시내 곳곳에 괜찮은 맥주집이 너무 많아서 있는 내내 빡빡한 일정으로 여러 맥주집엘 가볼  있었다.ㅎㅎㅎ

코펜하겐에서는 박물관같은데 가는것 보단 먹고 마시는데 치중하기로 했다. ㅎㅎㅎ 특히나 예전에 코펜하겐에 사는  동료에게 어떻게 코펜하겐은 맛의 중심지가 되었냐고 물어본적이 있었는데 자신도 언제 어떻게 이런 문화가 자리잡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코펜하겐 사람들은 맛없는 음식은 용서하지 않는다고 했다. We do not tolerate bad food! 문화 예술 음식 이런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동료의 입에서 저런 소리가 나오다니 코펜하겐 사람들은 자기네 동네와  문화에 정말 많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나보다.

 

이케아를 통해 북유럽 인테리어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데 덴마크, 특히 코펜하겐은 디자인의 도시라고도 불리고 있다. 다른나라의 디자인에 비해 북유럽 디자인의 특징이라면 인체친화적인 디자인이라는것인데 코펜하겐은 우리에도  알려진 요르그 옌센같은 디자이너를 배출한 곳이다. 그것 말고도 환경친화적이면서 인체친화적인 북유럽 디자인으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고. 덴마크 디자인의 진수라고  있는 Illums Bolighus (일룸스 불릭후스) 역시 코펜하겐에서 시작되어 북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간 것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라는 코펜하겐...막상 내가 북유럽에 살다보니 미국에서 살때 잠깐 구경갔을 때와는  느낌이 달랐다. 이젠 덴마크 말도 읽을줄 알고 물가도 적응되었다보니 좀 더 익숙해졌다고나 할까. 여하튼 너무나 즐거운 부활절 연휴를 보내고 또가고싶은 마음만 잔뜩 가지고 돌아왔다 ㅎㅎㅎ

Posted by Dusty Bo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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