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으로 베르겐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아마도 피요르드 관광일것이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 베르겐에서출발하는 넛셸투어를 한다. 넛셸투어를 하루 하고 베르겐에서 몇일 여유가 있다면 단지 너무 아름다운 도시라는 것을 떠나서 베르겐에서는 볼게 뭐가 있을까.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베르겐 시티센터에서 추천하는 볼거리를 소개하려고 한다.

 

 

Fisketorget, 어시장

앞서 어시장 포스팅과 연어 포스팅에서 조금  자세히 소개를 했지만 이곳은 관광객이 가서 그냥 잠깐 서양의 어시장을 둘러보기에 괜찮은 곳인것 같다. 다만 정말 추천하지 않는 것은 어시장에서 먹거리 사먹는. 어시장은 관광객들 가는 곳이라 먹는 것도 생선도 기념품도 그저 다시 안볼 사람들 상대하는 것에 맞춰져 있다는 (비싸기는 오지게 비싸고 질은 별로 좋지 않다고들 말한다) 베르겐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어시장을 구경거리로 추천한다기보다는 어시장을 거쳐서 브뤼겐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어차피 지나가게 되어있으니구경하는데 돈드는 것도 아니고 가는 길에 그냥 한번 둘러보면 좋겠다.

 

Bryggen, 브뤼겐

브뤼겐은 유네스코 문화재로 등록되어있는 방파제같은 곳인데 북유럽 특유의 목조건물을   있고 곳곳에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는지를 보여주는 물건이나 건물 내부를 보존해놨기 때문에 정말 가볼만한곳이다. 사진찍기도 정말 좋고 사진도 정말 예쁘게  나온다. 거의 대부분은 화재로 손실된 것을 복원한것이지만 아주  복원한듯 별로 표시도  안난다. 중간에 보면 안쪽으로 들어갈  있게 되어있으니 들어가보는게 좋겠다. 들어가서 건물 구조도 보고..목조 명태 조각을 봐야 진짜로 안으로  들어간 것이다. 밖은 거의 대부분이 레스토랑, , 기념품가게이고 안쪽은 수공예품 파는 곳이 여러곳 있다. 여기서 파는 것들은 노르웨이산 물건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이다. 어디서 만들어진것인지보고 사는게 좋겠다.




Bergenhus, 베르겐후스

브뤼겐을 따라  가다보면 베르겐후스라고 오래된 베르겐 요새가 나온다. 가는김에 거기까지 가보는 것이 좋겠다. 여기는 13세기에 왕이살전 궁전 Hakonshallen(호콩스할렌) 있다. 중세시대 북유럽풍 건축물이라 상당히 특이하다. 호콩스할렌 안은 지금은 공연장으로 쓰이기도하고 결혼식도 하고 그러는데 정말멋지다. 베르겐후스 안에는 중세시대 건물이 몇개 있는데 관심이 있는 사람은 Bymuseet(뷔뮤제)라고 불리는 박물관 티켓을 사서 들어가   있고 박물관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그냥 밖에서 구경만 하면 된다. 베르겐후스는  자체가 아름다운 공원이기 때문에 설렁설렁 걸어서 가보는게 좋을  같다.


Hanseatic Museum, 한자박물관

한자박물관은 브뤼겐을 재개발할때 주인이 자신은  건물을 재개발 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만들어진 박물관이라고 한다. 이곳에는 정말이지 옛날 브뤼겐에 살던 사람들이 어떻게 먹고자고 했는지를   있다. 한자동맹이 어떤것이었는지  브뤼겐에 독일인들이 살았는지 그런 역사적인 것들을   있는 곳이라 추천하는 곳이다. 그런데 정말 역사나 박물관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냥 돈아까울수도 있는 곳이다 (베르겐에 왔다  사람들의 포스팅에 보면 많이들 돈아까웠다 재미었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이해가 안되지만  그럴 수도 있겠다). 예를들면 독일인 관광객들의 경우 한자 동맹이 자신들의 역사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기에 여기 가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하는데 우리같은 사람들은 우리 역사와 직접 관련이 없어서 그런 재미는 덜할  같다. 일단 박물관에 가기전에 뭐하는 곳인지만 대충 알고가는 것이 좋겠다.


Kjøttbasaren, 숕바사른

한자박물관 옆에 매우 고풍스러운 건물에 스타벅스가 있는데 스타벅스 뒷쪽으로 가면 정육점이 있다. 그냥 정육점인데 내가 볼때는 어시장보다  재미있는 곳이고 베르겐 사람들이 매우 사랑하고 자랑스럽게생각하는 곳이다. 특히나 크리스마스쯤 가면 크리스마스때 이곳 사람들이 많이 먹는 양머리와 양갈비 말린 것을 천장에 걸어 말려놓는데 너무 진귀한 광경이다. 여기 가면 먹을것도 많이 팔고  근처 농장에서직접 가져온 고기, 생선을 비롯하여 치즈 같은 것도 많이 파니 노르웨이 특산품을 구하고 싶다면 어시장보다는 여기 가는게  좋을  같다.  사기 전에 이게 노르웨이에서 만든건지 물어보고 사는게 좋겠다.



KODE, 미술관

오슬로에서 가는 필수코스가 뭉크 박물관에 절규를 보러가는 것인데 절규를 비롯해 유명한 몇몇 작품은오슬로에 있지만 사실은 베르겐에  많은 뭉크 작품이 있다고 한다. 그게  여기에 있다. 건물은 다섯개가 있다는데  가볼 필요는 없을  같고 뭉크 작품이 있는 , 북유럽 작품이 있는곳을 위주로 가보면  같다. 규모가 너무 크지 않고 북유럽 작품을 위주로 전시를 하기 때문에 너무 크고 유명한 작품이 많은미술관을 갔을 때보다 기억에 많이 남는 그런곳인것 같다. 베르겐카드로는 입장이 무료다.

 

Fløibanen & Fløyen, 로이바넨과 플뢰옌

플로이바넨이라고 불리는 푸니큘러를 타고 많이들 가는 곳인데 성수기엔 푸니큘러 줄이 엄청나게 길기 때문에 걸어가보는 것도 추천한다 (아래 베르겐 여행시 알면 좋은것 포스팅 참고). 걸어서 올라가는데 한시간정도 걸린다. 푸니큘러는 기차보다는 케이블카에  가까운 원리인데 내려가는 차와 올라가는 차가 함께 움직이면서 발란스를 맞춰 이동하는 방식으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많이 비싼것이 사실이다. 주민들에겐  티켓을 팔기도 해서 우리도 짐이 너무 많을때엔 집에 갈때 가끔 타기도한다.

플뢰옌 꼭데기에 올라가면 베르겐  전체를 한눈에   있고 주변 피요르드 경관(베르겐 주변은 피요르드로 형성된 지형임을 잊지 말자!) 까지도   있어 관광 필수코스인  같다. 앞서 포스팅에서 설명을한적도 있지만 플뢰옌은 전망대 뒷쪽으로 산책로도 많고 조금만  가면 북유럽 특유의 아름다운 경관이펼쳐지니 전망대에서 사진만찍고 내려가지 말고 여기저기 산책을 많이 하다가 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전망대이므로 날이 흐리고 비오는 날에 가면 아마 경치가  안보일것이다.

 

Nordnes & Nordnesparken, 누네즈와 누네즈파켄

베르겐은 아기자기하게 아름다운 오래된 건물이 멋스러운 곳인데 그런 정취를  느낄  있는 곳이 누네즈이다. 베르겐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곳중 한군데인데 가보면 왜그런지   있을 것이다. 영어로 읽으면 노드네스인것 같지만 노르웨이어로는 누네즈라고 발음한다. 여기 빨간색으로 표시되어있는 동네가 누네즈이고 Markeveien 따라  걸어가면 누네즈파켄이 나오는데 공원 끝까지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공원을 한바퀴 돌고 USF 있는 Kafe Kippers까지 가서 따뜻한 햇살아래 야외 카페에 앉아 맥주나 와인을 한잔 하는 것도 멋질것 같다. Kafe Kippers 관광객들은  모르는 곳이지만 이동네 사람들이 햇살이 좋을 가서 술한잔하는 그런 곳이다. 




Posted by Dusty Bo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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