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하면 우리 머리에 떠오르는 장면은 사하라 사막같은 끝없는 모래언덕에 낙타 아닌가. 그런데 그런 사막은 정말이지 사막의 일부에 불과하다. 특히 낙타같은 동물은 소위 신세계라고 불리는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존재하지도 않는 동물이며 아메리카 대륙에 있는 사막은 대부분 황량하기는 하지만 식생으로 뒤덮혀있다. 더더욱 신기했던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사막 식생의 대표인 둥글둥글하면서 가시가 많은 선인장은 아메리카 대륙에서만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식생이라는 . 모래언덕, 낙타, 선인장으로 생각했던 사막의 모습은 매우 잘못된 이미지였다. ㅎㅎㅎ



이런 끊임없는 모래언덕이 사하라 사막이나 고비사막에는 끊임없이 펼쳐지는 모습인지는 모르겠으나 간혹 아메리카 대륙의 사막에도 이런 모래언덕이 존재한다. 그중 한곳이 라스 크루세스 근처에 있어 파파와 함께 갔다. 바로 화이트샌즈 국립공원 (White Sands National Monument)라는 곳인데 너무나 아름다운 백색의 모래언덕이 끊임없이 펼쳐지는 멋진 곳이다. 이곳은 영화에도 자주 나오는데 언젠가 트랜스포머 영화 2탄을 보니 이곳에서 전투씬이 펼쳐지더라.

 


이곳은 국립공원 밖은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하는 (White Sands Missile Range)으로 군경계가 삼엄하기도 하고 멕시코 국경과 가까워 국경 경비들이 항상 검사를 하는데 그래서 국립공원에 가까워지면 신분증 검사를 하는 곳이 있다. 우리같은 사람들은 여권같은 신분증이 있으면   없이 들어갈  있는데 한번은 요르단에서   동료가 가족들을 데리고 갔다가 신분증 검사를 하는 곳에서  이유 없이 세네시간을 붙잡혀 있다가 국립공원에는 들어가지도 못하고 되돌아와야 했다고 한다.


국립공원은 정말 아름다운데 가면 항상 바람이 엄청 불었던 기억밖에 안난다. 물과 바람에 의해 이런 모래 언덕이 생겼고 바람에 의해 모래 언덕이 끊임없이 움직이고 형태를 바꾼다고 한다. 모래언덕에서 사람들이 자주 하는 것은 썰매타기. 나도 한번 해봤는데 나름 재밌다. ㅎㅎㅎ 물론 몇번 타고나면 온갖 주머니란 주머니엔 몇년동안  모래가 남아서 빠지지 않지만 ㅋㅋㅋ



Posted by Dusty Bo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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