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으로 오면서 사막 박물관 말고는  할까를 별로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갑자기 바이오스피어가 떠올랐다.

 

바이오스피어2(Biosphere2, http://biosphere2.org/) 90년대에 시행했던 과학 프로젝트로 사막 한가운데에 지구에 존재하는 몇몇 생태를 온실처럼 만들어놓고  안에 여덟명의 과학자를 보내 생존 실험을  프로젝트이다. 초창기의 바이오스피어는 폐쇄형 시스템으로 온실 안에 여러 생태를 그대로 만들어놨는데 열대우림, 사막, 바다, 그리고 농지 등을 만들어 인공으로 만들어진 폐쇄된 공간에서 생태계가 유지될  있는가를 실험했다. 그리고 그런 닫힌 공간에서 사람들이 사회를 이루어 자급자족을   있는가를 실험했었다.  실험은  2년간 지속되었는데 단편적으로는 성공을 이루었지만 작은 공간에서 농사를 지어 자급자족을 하기엔 사람들이 너무 많은양의 에너지를 소비해서였는지  안에 있던 과학자들은 칼로리 부족으로 (놀랍게도 영양소가 부족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실험을 중단해야했다고 한다.  실험의 부차적인 실행이유는 인간이 달에 기지를 짓고 이주했을  생종할  있는가와 같은 질문에 답을 얻기위해서였다고 한다.


밖에서 본 바이오스피어2


실험에 참가한 과학자들의 개인공간


공동 부엌. 여기서 매일 함께 요리를 해먹었다고 한다.


바이오스피어 바다


바이오스피어 열대우림


바이오스피어 사막

바이오스피어2 실험은 예전에 교과서에서 읽은적도 있고  TED talk에서 인터뷰를 들은것도 있어 파파도 관심이 있어했는데 나는 정말이지 사막 한가운데에 어떻게 지구에 존재하는 여러 생태계를 만들어놨는지가 너무 궁금했다.


TEDTalk에 나온 바이오스피어 인터뷰들 (https://www.ted.com/topics/biosphere)


홈페이지에 보니 요즘은 바이오스피어2 교육용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하여 관람할  있게 한다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파파와 한번 가보기로 했다.

 

바이오스피어2 가기  대체 바이오스피어1 뭘까 했는데 바이오스피어1 바로 우리 지구를 칭하는 말이라고 한다. 바이오스피어1   이해하고 보존하기 위해 바이오스피어2 지어 실험을 하게 되었다고.

 

직접 가본 바이오스피어2 생각보다 놀라웠다. 정말 노아의 방주처럼 지구의 여러 생태계를 온실안에 만들어놨다. 그런데 생각보다 작았다. 나는  안에서 8명의 과학자들이 농사도 짓고 자급자족을 했다길래 가축도 기르고 했는줄 알았는데 그런건 아니더라.

 

바이오스피어2 직접 가보니  어떤 사람들은  실험을 실패작이라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실험을 성공작이라고 하는지   있을  같았다. 많은 것들을 알아냈지만 과연  지식이 이렇게 많은 돈을 들인것에 비해 굉장한 발견이었나 하는  때문일 것이다. 항상 바이오스피어2 실험은 실패작이라고 들었었는데 직접 가보니   실험이 실패했고 사실은 실패하지 않은 실험임을 알수 있었다. 준비가 약간 부족했던 것이 아닐까. 게다가 인간의 소비성을 약간 과소평가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또다시 이런 실험을 한다면 그땐 성공할  있지 않을까. 우리는 아직  유명한 마션이라는 영화를 보지 않았지만 진짜로 인간이 달이나 화성으로 이주해서 살아야 한다면 이런 온실속에 또다른 지구를 만들어 놓고   있지 않을까. 사막 속의 또다른 지구 바이오스피어2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다



Posted by Dusty Bo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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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와 저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

    어머니 말씀이 생각납니다. 사람의 입이 참 무섭다는..ㅋㅋㅋ

    • 댓글 감사합니다. 예전에 인터스텔라랑 마션이 한국에서 흥행한 이유가 교육용으로 인기가 많아서 그렇다고 들었는데 이런데 한번 가보면 영화 한편 보는것보다 훨씬 교육적인 가치가 큰것 같아요. ㅎㅎㅎ 이런 실험을 진짜로 했다는게 정말 신기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