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 우리는 드디어 반려견 등록을 위한 교육을 받으러 갔다. 어느 도시에나 반려견이 있으면  도시에 등록을 해야하지만 강제성이 없어 잘들 하지 않는 모양이다. 볼더에는 조금 특별한 제도가 있는데 바로 Open Space & Mountain Parks Voice & Sight Tag Program이다.


이게 뭔고하니...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을 등록할 경우 볼더의 넓고 넓은 자연공간에 목줄 없이 반려견을 풀어놓고 하이킹을   있는 권리를 가질  있게 된다. 볼더에 속해있는 자연공간에는  187마일의 하이킹 트레일이 있는데 이중 87마일이 개를 자유롭게 풀어놓을  있는 트레일이라 볼더에 사는 사람이라면 관심을 가지고 등록을 하게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가 예전에 볼더에 살때 더스티도 등록을 했는데 우리가 이사  사이 규칙이 조금 바뀌어서 새로 등록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예전에는 온라인으로 비디오 몇편을 시청하면 신청이 가능했는데 새로 바뀐 프로그램으로는 직접 와서 한시간 동안 교육을 받아야만 등록이 가능하다고 하여 교육을 받게 되었다.


우리가 몇주 전 갔던 베어피크와 사우스볼더피크로 가는 등산로. 여기에서 연초록색의 공간이 전부 다 반려견을 목줄 없이 풀어놓을 수 있는 곳이다. 진한 초록색은 개를 데려가지 못하는 곳.


 

등산로 입구에 이렇게 표시가 되어있다.



한시간 교육동안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지 어떤것들이 규칙인지를 배우게 되었다. 나는 사실 예전에 교육 비디오를 시청해서  알고있는 내용이었지만...ㅎㅎㅎ 반려견 관리와 적절한 통제 이외에도  반려견의 똥을  치워야하나 그런것들도 배우고... 그리고 이틀  드디어 더스티는 볼더의 V&S 목걸이를 받았다. 원래는 초록색이어서 그린태그라고 불렀는데 작년부터 해마다 다른 색깔로 바뀐다고 한다. 내년의 색은 주황색...우리는 벌써 내년의 태그로 받았다.


등록을 하며 물어봤더니 볼더에는 등록된 개만 만마리가 넘는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은 등록이  개는 30%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볼더에는  가정마다 한마리꼴로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 이런식으로 규제를 강화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것이 나쁘지 않겠구나 싶다. 볼더에서 하이킹을   반려견을 V&S 목걸이 없이 풀어놓고 다니면 벌금을 물수도 있다.  벌금이라는 것이 사실  크다.  친구중 한명은 거의 25만원 정도를 벌금으로 낸적도 있다고 한다.

 

적절한 규제와 교육을 통해 반려견과 반려견 주인들을 관리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인것 같다. 규범 속에서 조금  책임감을 가지고 반려견을  자유롭게 키우는 ...이곳이 바로 반려견의 천국이 아닌가 싶다.



Posted by Dusty Bo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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