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전엔 그냥 놔두면 점심이 될때까지 잘수도 있는 그런 사람이었는데 요즘엔 왠지 아무리 늦게 잠들어도 8 이후엔 더이상 잠을 없는 그런 사람이 되었다. 그렇다고 아침형 인간이 된것은 아니어서 여전히 살짝 게으른 사람이다. 그래도 주말엔 왠지 신나서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는 편인데 파파는 주중엔 나보다 부지런한데 주말엔 늦잠을 자는 전형적인 회사원 타입이다.


개를 키우는 친구들의 말에 따르면 자신들은 개를 키우다보니 자연스럽게 아침형 인간이 되었다는데 아침에 개가 배고프다고 혹은 화장실 가고싶다고 부시럭거리며 왔다갔다하고 자기를 깨우는 통에 어쩔수없이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되었다고들 하더라. 그런데 왠일인지 더스티는 우리가 늦잠을 자면 자신도 같이 늦잠을 자는 착한 어린이다. 그런 더스티도 주말엔 왠지 일찍 일어나서 놀고싶어하는데 더스티는 놀이 파파랑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주말 아침엔 먼저 일어나서 파파가 일어나기를 기다린다.


직접 파파를 깨우지는 않고 조심스레 파파가 일어나기를 기다리는 더스티 ㅋㅋㅋ 파파~빨리 일어나세요~하는 작고 귀여운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원하는 것을 얻으심.


Posted by Dusty Bo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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