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베르겐 대학 홈페이지에 우연히 들어갔다가 이런 뉴스를 보게 되었다.


이게 뭐지 이러고 자세히 읽어보니 매우 안타까운 뉴스였다. 베르겐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와있던 호주의 여학생이 지난 일요일 (2015년 9월 6일) 트롤퉁가 등반의 하이라이트인 트롤퉁가 바위 끝자락에 앉아 사진을 찍다 중심을 읽고 떨어져 사망한 것. 생각만해도 정말 너무 끔찍하고 안타까운 뉴스라 이 기사를 읽고 얼마동안 굉장히 가슴이 아팠다. 


이 학생이 왜 트롤퉁가에서 떨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나와있지 않아 나도 잘은 모르겠다. 바닥이 미끄러웠나 아니면 벌써 얼음이 얼었나 등등 나도 왜 그런 사고가 났는지 궁금하다. 트롤퉁가는 사실 등산하는 것으로만 따지만 그리 크게 위험한 등산코스는 아니다. 하지만 그 바위 위에서 사람들이 하는짓을 보고 있으면 가끔은 정말 이래도 되는건가 싶을때도 있는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거기 올라가서 많은 행위를 하는데 비해서는 사고가 적어 이번의 사망 사고가 사실은 트롤퉁가 최초의 사망사고라고 한다. 


이걸 보라...이런건 대체 왜 하는건가 ㅡ,.ㅡ


하지만 노르웨이에서 등산을 할때엔 기억해야한다. 이곳은 야생의 세계라는 것을. 이런 곳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은 그래서 이런곳에 갈 때 항상 그런것을 염두에 두고 가지만 이런곳이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들은 별것 아니겠지 이렇게 생각하며 제대로 된 등산화도 신지 않고 적당한 양의 물과 먹을것을 준비하지도 않은채 겁없이 등산을 하기도 하는데 그러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값비싼 장비와 비싼 고어텍스 옷을 입어야 야생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안전은 보장해줄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은 야생을 대하는 의무가 아닌가 싶다.



Posted by Dusty Bo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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